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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양육 북 가정주부에 ¨노력영웅¨ 칭호
관리자
200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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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양육 북 가정주부에 ¨노력영웅¨ 칭호
북한의 한 주부가 자신의 자식을낳지 않고 고아 33명을 데려다 친자식처럼 길러낸 공로를 인정받아 노력영웅 칭호를받았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33명의 고아를 친자식처럼 키워 그 중 15명을 군대에보낸 서혜숙(47ㆍ평양시 만경대구역 선구자동) 여성에게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노력영웅 칭호가 수여됐다"고 4일 보도했다.
북한의 영웅 칭호는 최고의 권위를 갖는 칭호로서 ¨공화국 영웅¨과 ¨노력 영웅¨두 종류가 있다.
¨공화국영웅¨은 주로 체제 보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반면노력영웅 칭호는 경제, 문화, 건설 등의 분야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김윤혁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은 이날 만경대구역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서 씨에게 노력영웅 칭호, 마치(망치)와 낫이 새겨진 금메달, 국기훈장 제1급을 각각 수여했다.
1990년 이미 두 딸이 있던 김천만 씨와 결혼한 서 씨는 자식을 낳지 않고 1992년 갓난아기, 4세, 14세 아이를 데려다 키운 뒤로 지난 10여 년 간 33명의 고아를돌봐 ¨모성영웅¨으로 불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 씨에게 선물을 보내 격려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출처 :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