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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도우미 노인이 독거노인 돌보기…¨老­―老케어¨ 닻올린다

관리자 2006.01.24 조회 3,207
도우미 노인이 독거노인 돌보기…¨老­―老케어¨ 닻올린다 인천시가 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돕는 등의 사업을 펼치면서 능력을 갖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평소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독거노인을 전담하는 도우미 노인을 배치하는 ¨노-노 홈케어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홀로 사는 노인들이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도우미 노인 1명이 다른 노인 3명을 전담하는 ¨노-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40명의 건강한 노인 도우미를 선발해 심신이 허약한 독거노인을 찾아다니며 말벗을 해주거나 집안일을 대신 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이같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 노인은 720여명에 달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도우미 노인을 선발하는 대로 2주간 관련분야의 교육을 실시한 뒤 4월부터 일주에 3번씩 하루 4시간 활동하는 조건으로 월 2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부터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이 노인을 가르치는 ¨노인지도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갈산동 주공2단지 아파트 경로당의 경우 교장 출신의 심상석(71)씨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건강교실을 여는 등 45명의 전직교사를 포함해 70명의 노인지도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노인지도사들은 사회변화에 따른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강좌에서 부터 어려운 처지에 놓인 노인들을 찾아가서 상담해주는 일까지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계속하면서 시간당 1만5000원씩 월 평균 20만원의 강의료를 받고 있다. 시는 또 2004년 834명의 노인들을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로 임명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자 지난해 지킴이를 2224명 규모로 늘였다. 올해도 2676명에게 같은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환경지킴이는 하루에 4시간씩 주 5일간 일하면서 한달에 31만원을 수 있어 이에 참가하려는 대기자가 2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홀로 사는 노인비율이 3만8967명(22.3%)에 달해 사회안전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68개 노인관련 프로그램에 77억원을 투입하는 등 노인들이 서로 도움을 주면 어느 정도의 수입을 보장해주는 복지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