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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동사 방지 야간 순찰 나섰다
관리자
200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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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동사 방지 야간 순찰 나섰다
기사입력 : 2005.01.03, 20:24
서울시 영등포구가 노숙자들의 동사를 방지하기 위해 야간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영등포구는 5급 이상의 간부 56명을 8개조로 편성,매주 월·수요일 오후 8∼12시 영등포역 일대를 집중 순찰하는 등 ¨월동기 노숙자보호 야간특별순찰반¨을 구성,오는 2월28일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영등포 지역 전체 노숙자 600여명 중 20%정도가 쉼터 등에 입소하지 않고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어 동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등포구 지역에서는 노숙자 수용시설인 ¨자유의 집¨이 1999년 1월부터 운영돼 왔으나 노숙자들의 구걸행위,고성방가 등의 부작용이 빈발해 지난해 2월 폐쇄됐다.
이같은 문제점을 감안해 순찰반은 주로 거리 노숙인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한편 현장상담을 통해 노숙인들이 새로 마련된 ¨보현의 집¨에 입소하도록 권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시설 입소를 기피하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잠시 머무를 수 있는 편의시설인 ¨드랍인센터¨를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순찰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의 사회복지팀내의 부랑인 및 노숙인 순찰 및 상담반을 확대한 ¨노숙인보호팀¨도 운영한다. 보호팀은 노숙인쉼터와 드랍인센터 관리,노숙인 동사방지,노숙자 공공근로 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김형수 구청장은 “서울역과 용산역 주변에 머물던 노숙자들이 고속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영등포역으로 몰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중간쉼터의 기능 강화해 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하는 등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윤기자 yoo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