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소중한 보물로 거듭 태어난 연탄
관리자
2004.12.09
조회 3,868
매년 이맘때가 되면 불우이웃 돕기 일일찻집. 불우이웃에 김장김치 나눠주기 등 행사가 줄을 있고 있으나 특이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가 한 사회단체로부터 성남시에서 최초로 열려. 화재거리다.
8일(수)성남시 (사)사람사는정을심는복지회(회장:신영수. 소장:정태자)는 바닥경제로인해 더욱 추위에 떨고있는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구당(300장)모두 40가구에 총 12.000장의 연탄을 무료로 나눠주게 되어 올 겨울은 이들로 인해 따뜻하게 보내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스스로¨사랑의 연탄배달"에 동참한 동서울대 1.2학년(실버복지과)학생들 10여명과 복지회 관계자들의 얼굴에 검정 칠이 묻혀지는 줄도 모른 채. 비지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비춰져 그늘진 이웃들에게 희망을 듬뿍 안겨주고 있었다.
첫 번째로 연탄 300장을 받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동장:이상범)에 거주하는 이모(여.74세)노인 댁은 남편 김모(남.75세)노인이 예전에 위암수술로 인해 투병 생활을 하고 있어 더욱 삶에 찌들려 있었다. 급기야 이 노인은 남편 병 수발에 팔을 걷고. 파지(종이류.1kg70원)를 주워가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한달 모은 파지는 약2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 가량 수입이 전부. 그나마 차량 운반비(5-6천원)빼고 나면 "2만원의 한달 수입도 채 되질 못하는 때가 허다하다" 했다. 그러나 주위 "모 종교 단체와 태평1동사무소에서 라면. 화장지 등을 한달 에 걸쳐 보내주어 힘이 되는데...이렇게 많은 연탄까지 받게되다 보니 보답을 어떻게 해야..."말을 잊지 못하고.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두 번째 찾은 같은 지역에 살고있는 독거노인 최모(여.79세)노인댁은 아들이 있으나 정신병원에 들어가 있어 홀로 10수년동안 골다공증에 시달려가면서 버겁게 살아가고 있는 실정. 그나마 "어떻게 알았는지. 중부경찰서(자율방범대)에서 쌀 1포를 보내주어 밥을 먹을 수 있고.동사무소에서 라면을 보내주어 끓여먹고있다"말했다. 동참한 태평1동 이 동장은 사실확인을 메모. 조만간 쌀을 배급받을 예정이다
또다른 독거노인 정모(여.80세)노인 댁을 갑자기 연탄을 들고 찾은 복지회 관계자와 학생들을 한쪽 눈이시려(풍)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면서. 놀란 표정으로"너무 고맙습니다"수차 인사를 건넸다.
높게 쌓여만가는 파지(종이류)는 정 노인의 현주소를 가리키는 것 마냥 차곡차곡 쌓여만 있었다.
정 노인은"어제 새벽3시에 종이를 주우러 2시간쯤 돌아 다녔으나 아무데도 종이가 없어 헛걸음 치고 돌아왔다"면서"노인들이 살기 힘들어 저마다 종이들을 주워가기 때문에 점점 종이 줍는 일도 없을 것만 같아 불안하다"힘겹게 말하며 머리를 떨구기도...정 노인 주위에 살고있는 현모씨(여.50세)는"아들2.딸2명이 있으나 전혀 노인을 돌봐줄 자식하나 찾아주질 안고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자식이 있으면 뭘 하냐"며 한숨을 길게 내 쉬기도 했다.
한편 서울 이문동 연탄공장(삼천리ENE)에서 연탄배달을 온 김기찬(여.44세)씨는 "10여년동안 일을 하고 있으나 점점 연탄수요량이 넘쳐나 공장에서 24시간 훌 가동도 모자라는 형편에 처해있어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 말했다.
어두운 경제로 인해 고통받고있는 남과 북녘 동포들에게(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간사:서정철.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는 올 한해(2004년도)100만장 연탄 나눠주기를 사업목표로 정하고. 남쪽50만장 북쪽50만장을 똑같이 분배. 북쪽지방 가운데 고성군 온정리에 육로를 통해30만장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관련(사)전국화물차운수차주협회에서는 차량을 자발적으로 지원. 북녘 동포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싣고. 2-3일 걸리는(운송비: 약80만원-200만원)북녘을 향해. 무료로 사랑을 배달하기도.
특히 성남의 (사)사람사는정을심는복지회는 다음달(1월경)에는 전라남도 무안. 나주 등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가구(100가구)에 연탄을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어서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어서 어둡고 긴~ 경제의터널은 이들로 하여금 밝게 비춰질 것이다.
뉴스25시 /장동천 기자 n25kr@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