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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흡연 ¨경보령¨…천안교육청 조사 중학생보다 높아
관리자
200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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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초등학생들의 흡연율이 중학생보다 높다는 예상 밖의 조사결과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천안교육청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106개 초(4학년 이상)·중·고교생 1만3351명을 대상으로 무선표집(1학교 1학급씩) 방식에 의한 흡연 실태 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62개교 초등학교 남학생 3494명중 2.4%(74명), 여학생 3130명중 2.4%(75명)가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경험을 묻는 질문엔 남학생 6.2%(217명), 여학생 3%(95명)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중학생들의 흡연율보다 높은 수치였다.
조사에서 중학생의 경우 남학생 2594명중 47명(1.8%)과 여학생 2346명중 20명(0.9%)이 흡연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천안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의 흡연율이 중학생보다 높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그러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부분의 교육이 폭력과 안전, 성교육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을 뿐 흡연예방 교육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보건담당자들과의 상담결과 초등학교 교육이 폭력예방 교육에만 치우쳐 사실상 금연교육은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실제 시 보건소가 지난 4월 108개교 초·중·고교에 금연교육 신청을 의뢰했으나 단 한곳도 신청하지 않았다. 올 들어서는 흡연예방교육과 관련된 비디오나 사진 등 자료대여도 전무했다.
천안교육청 관계자는 “상담교사를 확보해 초등학교별로 정기적인 흡연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