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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삼성 8천억¨ 용처·운영 결정작업, 이번주 착수키로

관리자 2006.03.28 조회 3,249
¨삼성 8천억¨ 용처·운영 결정작업, 이번주 착수키로 입력: 2006년 03월 27일 18:10:35 교육부가 삼성 이건희 회장 일가가 헌납키로 한 8천억원의 용처와 운영 주체 등을 결정하는 작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7일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이 헌납한 8천억원을 어떻게 사용할지 중론을 모으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은 교육부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부총리는 “8천억원의 일부는 기존 ¨이건희 장학재단¨에서 나오고, 장학재단은 교육부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궂은 일이지만 결국 교육부가 맡아 논의를 모아 나가게 될 것”이라며 “어떤 방법으로 사회 갈등을 유발하지 않고 중론을 모을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부총리의 발언은 삼성 8천억원 기금의 용처와 운용주체 등에 대한 논의를 정부가 끌어나가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월 삼성 8천억원과 관련해 “정부가 절차를 관리해야 한다”는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장학재단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평생학습국 등을 중심으로 이르면 이번주 중 8천억원 기부금을 운용할 법인 설립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육부의 역할은 ¨과정 관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인 설립 과정(이사회 구성, 정관 작성 등)에만 참여하고, 8천억원의 구체적인 운용 계획 등은 차후 법인이 독자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 엄상현 기획홍보관리관은 “교육부로서는 8천억원을 관리할 운영 주체를 정하는 일에 참여하겠다는 것이지 이 돈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오창민기자 riski@kyunghyang.com 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