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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따스한 손길 이어지고 있다.

관리자 2004.11.10 조회 4,855
성남시는 난로를 켜지 않아도 늘 훈훈한 기운이 넘친다. 떠들썩한 연말연시에 한시적으로 볼 수 있는 불우이웃돕기행사가 아니더라도 그늘진 곳을 찾아 온정을 베푸는 행사가 줄을 있고 있다. 성남시가 건설사와 손잡고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의 집을 고쳐주고 있는¨사랑의 하우스¨는 그 대표적이 예이다. 지은지 30년이 넘는 단독주택에 사는 이경자할머니(67, 중원구 상대원동)는 최근 사랑의 하우스 3호로 선정돼 “다가올 겨울추위가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할머니의 입가엔 흐뭇한 미소가 한 가득이다. 사랑의 하우스의 호응이 뜨거워지면서 성남시는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아 형편이 가장 어려운 집부터 고쳐주는 방식을 택해 해마다 4채의 집을 선정해 사랑의 하우스로 꾸며줄 계획에 있다. 시에서는 지난 8월에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태평4동 강병길 할아버지와 태평3동 차수환 할아버지 부부의 집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여 사랑의 하우스 1호, 2호로 준공해 노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게 꾸며준바 있다. 또한 태평1동에서는 지난 4월, 고철을 모으기로 마련한 수입금으로 독거노인 91명에게 쌀을 전달한데 이어 독거노인 및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한¨사랑의 경로위안 잔치¨,¨독거노인 생일잔치¨를 벌이는 등의 인정을 베풀고 있는가하면 설 명절에도 독거노인을 비롯한 일반저소득층에게 쌀 20kg 136포대를 전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경로당 노인회장 정례간담회를 실시해 시책관련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는 신흥2동은 매월 첫째.셋째주 금요일에는 어르신을 위한 무료영화상영을 하고 있고 지난 5월과 10월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무의탁 노인과 7개 경로당 회원 178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경로잔치를 벌였다. 뿐만아니라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김장김치를 담가 무의탁 독거노인 90여명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면서 집안 청소와 빨래 등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각 동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어르신돕기를 자원하고 나서는 성남시의 모습은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이 퇴색되어 가고 있다는 우려를 일시에 불식시키고 있는 것이다. 독거노인의 불편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수급자의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상담결과로 적절한 사회복지 서비스 및 후원자와 연결해주고 있는 태평2동의¨가정방문반¨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H-H 봉사단¨, 동거가족이 없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의료, 이?미용, 목욕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경제적, 정신적 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주기 위한 태평 3동의 ¨행복만들기¨ 사업, 수진1동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 단대동의 ¨함께해요!¨후원.결연 사업, 산성동의 ¨사랑의 농장¨, 신촌동의 ¨더불어 함께하는 온정의 손길 전하기 운동¨, 성남동의 ¨사랑 잇기 운동¨, 금광 2동의 ¨사랑의 콜 봉사단¨, 은행1동의¨거동불편 노인 장애인 방문 이?미용 서비스¨, 상대원동의 ¨사랑의 끈 결연 사업¨, 수내1동의¨어르신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 야탑 1동의¨노인 이?미용 및 목욕 봉사¨등등. 이 모든 사업은 시내 기초생활 수급자 9천여세대 1만 7천여명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어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분위기 조성에 저마다 큰 빛을 발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뻗치는 각 동의 주민들은 그 얼굴이나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따스한 손길이 연중 끊이질 않아 시의 복지행정추진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년말에도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사랑 나누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돼 훈훈한 연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