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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명박 시장 “노숙자 뉴타운 건설 투입”

관리자 2006.01.10 조회 3,209
이명박 시장 “노숙자 뉴타운 건설 투입” 서울 강북 뉴타운 건설 현장에 노숙자들이 대거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9일 간부회의에서 “강북 뉴타운 건설 현장에 노숙자들을 보내서 건설회사와 서울시가 2만원 정도씩 분담해 일당 4만∼5만원을 준다고 하면 굉장한 의욕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면 실무 검토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뉴타운 건설현장 한 곳당 노숙자 10명씩만 맡아줘도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면서 “노숙자들에게 숙소를 마련해주고 출퇴근하도록 하면 상당수 노숙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이는 결국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평소 자주 만나는 중소기업인들은 ¨힘든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면서 “힘들고 험한 일일수록 기피하는 게 요즘 풍조지만 뉴타운 건설에 노숙자들이 노동력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다면 이들의 재활·복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8월 처음 시작되는 은평 뉴타운 건설 때부터 노숙자들을 현장 노무자로 활용키로 하고 투입 노숙자 규모와 임금 수준,건설사와의 협의방법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뉴타운 건설현장 투입 노숙자는 과거 건설현장업무 경험이 있으면서 동시에 자립의지가 강한 노숙자를 중심으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뉴타운의 교육 문제는 (자립형사립고 설립 등) 교육인적자원부가 실마리를 풀어나가고 있어 뉴타운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뉴타운 추진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서울시의 건교부에 대한 송파 신도시 연기 요청과 관련,“송파 신도시에 서울시 땅이 70만평이나 들어가는 만큼 시가 정부에 의견을 내는 일은 매우 당연하다”면서 “서울시 의견을 듣지 않았던 게 오히려 행정의 기본을 어기는 잘못이며 이를 정부가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