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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여성 장수의 비밀 풀렸다…비결은 70세에도 20세 기능 유지하는 ¨심장의 힘¨

관리자 2005.01.12 조회 3,731
여성 장수의 비밀 풀렸다…비결은 70세에도 20세 기능 유지하는 ¨심장의 힘¨ 기사입력 : 2005.01.11, 23:46 ¨여성이 왜 남성보다 오래 사는가¨라는 인류의 오랜 수수께끼가 풀렸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영국 리버풀 소재 존 무어스 대학 연구팀이 18∼80세 사이의 남녀 250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심장 기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여성 장수의 비결은 심장의 힘에 있었다. 남성의 심장은 나이가 들면서 약해져 70세에 이르면 기능의 최대 25%를 상실하지만 여성은 70세에도 20세 때의 심장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이다. 여성의 심장이 훨씬 강하다는 사실은 여성 장수의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으로 과학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연구팀은 남성의 경우 20세에서 70세에 이를 때까지 심장의 수축과 이완을 관장하는 근육세포 수백만개가 소멸됨에 따라 심장의 혈액 공급능력이 급격히 약화된 반면 여성은 심장의 근육세포 소멸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성은 70세에 이를 때까지 20세의 심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이 된 여성의 혈액 순환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남성에 비해 훨씬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남성 운동선수들의 심장을 조사한 결과 50세와 70세에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20세 때의 심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데이비드 골드스핑크 교수는 “남성의 심장이 나이와 함께 기능이 떨어지는 것과는 달리 여성의 심장은 평생 젊음을 유지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남성의 심장이 상대적으로 빨리 쇠퇴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웅기자 jwjeong@kmib.co.kr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