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소외이웃과 함께 겨울나기 ¨나누는 김장¨ 행사 잇달아
관리자
200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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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과 함께 겨울나기 ¨나누는 김장¨ 행사 잇달아
△ 정몽준 국회의원(울산 동구)과 부인 김영명씨가 현대중공업 사원 부인들과 함께 7일 울산 동구 서부동 현대특수아 놀이교육원에서 김치를 담그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울산에서 춥고 어려운 겨울을 나야 할 불우이웃을 도우려 김장 김치를 담그는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중공업 어머니회 및 여사원회 회원과 수능시험을 끝낸 고교 3년생 등 500여명은 지난 6일 배추 절이기, 마늘 다지기 등 준비작업을 거쳐 7일 동구 서부동 현대특수아 놀이원에서 불우이웃에 전달할 김장을 했다. 이들은 8일까지 배추 7000여포기와 무 1000여개로 담근 김치를 동구 자활후견기관, 사랑울타리 등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무료급식소, 홀몸 노인,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 장애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이 김장을 하는 데 든 무·배추 등 재료는 현대중공업 어린이 자연학습원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1000포기를 기증받고, 현대주부대학이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에게서 받은 애장품과 재활용품 등을 팔아 모은 기금 3200만원으로 마련했다.
동구 전하2동 주민자치위원회도 7~8일 이틀 동안 주택가 빈 터에서 자연보호협의회가 지원한 배추 300포기와 무 200개로 김장을 담가 홀몸 노인 13가구와 경로당 2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향주부모임 울산시지회와 농가주부모임 울산시연합회 회원들도 8일 400포기의 김장을 해 중식 무료급식소에 전달하고, 에스케이 울산 콤플렉스 임직원 600여명도 8~10일 남구 옥동 7765부대 연병장에서 김장 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희 현대주부대학 회장은 “우리가 만든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김광수 기자
출처 :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