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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사회공헌 앞장 황우진 푸르덴셜생명 사장

관리자 2007.07.09 조회 4,140
사회공헌 앞장 황우진 푸르덴셜생명 사장 운영자 [HOMEPAGE] http://bokjimi.co.kr [E-MAIL] bokjimi@dreamwiz.com 사회공헌 앞장 황우진 푸르덴셜생명 사장 9회째 중고생자원봉사대회 지원자 해마다 증가 골수기증, ¨Make a Wish¨ 운동 등에 적극 나서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편집위원 = 3천여 명에 이르는 푸르덴셜생명보험 직원들에게는 보험계약 업무 말고 또 다른 중요한 임무가 부여돼 있다. 그것은 매년 열리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대비해 전국 4천여 개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대회 홍보에 나서는 일이다. 행사 초기에는 ¨보험회사 직원들이 학교까지 진입한다¨는 눈총을 피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 어느 방문객보다 훈훈한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자원봉사대회에 지원하는 중고생들이 해마다 늘어 올해는 1천300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업무 중 학교를 찾아가는 ¨일탈(逸脫)¨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이는 바로 이 회사 황우진 사장(52)이다. 한 때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단한 유명세를 탔던 한 대중가수를 연상시키는 외모의 황 사장은 "규모와 관계없이 목적이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야말로 사회에 하나의 큰 울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보사를 경영하느라 바쁘지만 주일마다 성당에 나가 부인과 함께 성가대원으로서 봉사하는 한편 성당 주변 사회복지단체에도 가끔 찾아가 사회공헌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황 사장은 두 아이가 태어난 이후 아이들의 이름으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금을 매달 송금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죽는 날까지 이웃을 도와라. 나누는 삶을 실천하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푸르덴셜생명이 사회공헌 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푸르덴셜생명의 정신에서 비롯한다고 설명했다. 130년 전 대공황 때 장례 치를 돈조차 없었던 가난한 근로자들을 위해 3센트짜리 간이보험을 만든 게 푸르덴셜생명의 시초다. "푸르덴셜생명은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는 이타(利他)정신에 기본을 두고 있다. 그렇듯 생명보험과 사회공헌은 불가분의 관계다." 황 사장이 늘 강조하는 말이다. 그는 "푸르덴셜은 한국에 설립된 법인이며 다른 국내 회사와 마찬가지로 한국 사회가 좀 더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이바지할 의무가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기부활동 수준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청소년이야말로 나라의 장래이며 이들이 건강한 정신을 갖고 있어야 국가의 미래가 밝아질 것으로 믿는다. 그래서 국내 대기업들조차 관심을 두지 않던 사회공헌 활동을 9년 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중고생자원봉사대회다. 남 모르게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야 말로 사회공헌의 요체라고 판단한 것이다. 초창기 수백 명에 불과했던 지원자가 이제는 1천 명선을 훨씬 넘어 우리 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업에 바쁜 중고생들이 어떻게 저런 훌륭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하다는 게 이 대회를 주관하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의 반응이다. 푸르덴셜은 지원 중고생의 수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초 증권, 자산운용 등 나머지 2개 관련회사와 공동으로 재단을 만들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황 사장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전국 시상대회는 처음"이라며 "중고생의 자원봉사 활동을 저변화하고 새로운 봉사활동 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원봉사를 부담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작은 관심과 노력만 있으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주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사는 모두 3단계로 진행되며 실사까지 나갈 정도로 철저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만큼 수상자들의 자부심이 크고 다른 대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자원봉사자들을 시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상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하고 있다.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거나 수상 학생들끼리 커뮤니티를 만들도록 유도한다. 다른 대회의 수상자들과는 달리 수상 학생들이 종종 회사를 방문해 수상 이후 변화된 자신들의 모습이나 봉사활동 사례 등을 전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그는 말했다. 시상식 행사에는 직접 참가해 중고생들과 한 데 어울리기도 한다. 이 회사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또 다른 사회공헌 활동은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을 하는 ¨Make a Wish재단¨을 적극 후원하는 일. 지금까지 모두 466명의 국내 난치병 어린이들이 평소 꿈꾸던 소원을 성취했다. 회사는 아예 2003년 이 재단 한국지사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한층 발전했다"고 평가한 뒤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진가를 발휘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진정성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순한 기업홍보 차원에 머물 게 아니라 장기 계획을 세워 중도에 그만 두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황 사장은 단체에 지원하는 데에 그친다면 진정한 사회공헌 활동은 의미가 퇴색될 것이라며 그래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푸르 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봉사활동 시간을 마일리지로 전환해 시상하고 있는 등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90년 푸르덴셜생명에 입사해 인사부장과 영업담당 이사를 거쳐 푸르덴셜 브라질과 이탈리아 현지법인 파견근무를 한 뒤 전무, 부사장을 거쳐 2003년 사장에 취임했다. kyunglee@yna.co.kr / 2007/07/06 09:00 송고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