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항

65세 이상 노인에게 뇌졸중 치료비 지급 추진

관리자 2006.06.12 조회 3,475
출처 머니투데이 발행일 2006-06-12 내용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일정액의 치료비를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40대 중반 이후에는 평생 1~2회의 정밀검진을 국가 지원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심·뇌혈관 질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10년까지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현재보다 20% 이상 감소한 10만명 당 77.2명에서 60명 수준으로 줄이고,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은 현재 수준인 10만명 당 25명으로 유지하는게 이번 대책의 목표다. 이 대책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심·뇌혈관 질환 고위험군에 대해서 진료비와 검사비, 약제비 용도로 매월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로 한 만큼 내년도에 한 지역을 정해 시범사업을 해 본뒤 그 결과에 따라 2008년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뇌혈과 질환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40대 중반 이후 연령자에게는 1~2회 정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위험요인 보유자는 추가 정밀진단도 받게 해준다. 또한 만성질환 등록관리 시스템도 의료급여 대상자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군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복지부는 아울러 올해 5개 보건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비만클리닉을 2009년까지 전국 보건소에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여기에 관련 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립의료원을 중앙 심·뇌혈관질환 관리센터로 지정하고, 16개 지역 권역별 심·뇌혈관질환 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금연과 운동, 절주 등 건강증진 사업 및 홍보를 강화하고, 119구급대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의 연계를 통한 응급후송체계 강화도 추진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복지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대국민 홍보 책자 10만부도 배포할 예정이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목표를 달성할 경우 연간 1조5000억원 수준의 사회,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관계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성질환 등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28.1%를 차지해 사망원인 1위인 암(26.3%) 보다도 높다. 이중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는 사망 1위이며, 심근경색 사망률은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30세 이상 성인의 3분의 1 이상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심·뇌혈관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5조4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여한구기자 han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