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항

청년백수 탈출¨ 외국서는 안 되겠니?

관리자 2006.05.29 조회 3,131
29세 이하 해외 구직 신청자 1년새 70% 급증 김영번기자 zerokim@munhwa.com 국내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층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2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1~4월 해외 취업을 희망한 구직 신청자는 8320명으로 작년 동기의 7159명에 비해 16.2%(1161명) 증가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 해외 구직 신청자가 637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761명보다 69.5%(2613명)나 증가, 해외에서 직장을 구하는 청년층이 크게 늘고 있는 것. 하지만 30대에선 작년 2218명에서 올해는 1291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청년층을 제외한 연령대는 모두 해외 구직신청자가 감소했다. 이처럼 청년층에서만 해외 구직자가 급증하는 것은 고학력화 추세속에 청년층이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국내에서 구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청년실업 문제가 쉽사리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청년층 실업률(15∼29세)은 8.0%로 전체 평균인 3.5%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전체 해외구직 신청자의 희망 직종을 살펴보면 사무 서비스가 6005명(72.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보기술(IT) 660명, 기계ㆍ금속 609명, 전기·전자 199명, 건설·토목 197명, 의료 156명 등 순이었다. 그러나 준비부족 등으로 해외취업 성공률은 저조해 100명중 5명 정도가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해외 구직 신청자 8320명 중 실제로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403명으로 취업성공률이 4.8%에 그쳤다. 해외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191명)과 중국(115명)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밖에 아랍에미리트(43명), 미국(18명), 호주(12명) 등이었다. 김영번기자 zerokim@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