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어린이 안전사고死 OECD國중 3위
관리자
2006.05.04
조회 3,371
작년 767명 희생… 10만명에 8.3명 꼴
김순환기자 soon@munhwa.com
• 어린이 교통안전 지역별 양극화 :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이 지…
지난 한해동안 익사와 질식 등 각종 안전사고로 어린이(14세미만) 767명이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같은 우리나라의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들중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보건복지부와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은 단순 익사 사고로 53명이 희생되는 등 767명이 부주의나 안전사고 불감증으로 사망했다. 2004년의 경우 891명의 사망자 중 익사 사고(183명), 추락 및 질식사고(334명) 등 어른들의 안전불감증에 의한 희생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기준 8.3명으로 OECD 국가(2002년 기준)중 멕시코(17.1명) 미국(10.2명) 등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것이다. 또 OECD 국가들인 스웨덴(3.8명), 영국(3.8명)의 2배이상에 달하며, 오스트레일리아(7.3명), 프랑스(6.5명), 일본(5.8명), 독일(5명) 보다 훨씬 높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어린이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안전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2003년 2342건, 2004년 3345건, 지난해 4040건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또 2003년부터 2005년 사이 월별로 발생한 사고를 분석한 결과 5월중 평균 367건이 발생, 월평균 270건보다 훨씬 높았다. 다만 안전사고에 따른 어린이 사망자수는 지난 2001년 1269명에서 2002년 1210명, 2003년 1016명, 2004년 891명, 지난해 767명으로 감소추세다.
보건복지부와 소방방재청은 올해부터 어린이 안전교육을 대폭 강화해 내년에는 안전사고 사망자를 OECD 평균(7.3명)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으로 낮춘다는 입장이다. 복지부와 소방방재청은 이를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600여개소 개선에 1356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퇴직 소방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안전 수호천사¨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순환기자 soon@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