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외국인 근로자 13% "아파도 병원 못 가"
관리자
2006.02.22
조회 3,358
외국인 근로자 13% "아파도 병원 못 가"
병에 걸려본 적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 10명 중 한 명은 아파도 병원에 갈 엄두를 못 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20일 외국인 근로자 685명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에 와 병을 앓은 경험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전체의 61%였고, 이 가운데 13%는 단 한번도 병원에 가지 못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이유(복수응답)로 ▶비싼 진료비(43%)▶병원 갈 시간 부족(35%)▶언어 소통 곤란(35%) 등을 꼽았다.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외국인은 30%에 불과했다. 재단 관계자는 "외국인은 문화적 차이, 열악한 노동환경 등으로 인해 댐 건설로 주거지가 수몰된 주민에게서 나타나는 수준 이상의 정신적 고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06.02.21 05:56 입력
출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