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여성 10명중 4명 “굳이 결혼할 필요 있나요”
관리자
2005.11.14
조회 3,599
서울 거주 20, 30대 여성 10명 중 4명은 ¨결혼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10명 중 6명은 ¨부모를 부양할 의무가 없다¨는 인식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는 양육비·사교육비 부담만 해소된다면 둘 이상 낳길 원했고, 입양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저출산 추세에 따른 여성보육정책 자료 수집을 위해 이달 초 연령·직업을 감안해 선정한 서울 거주 25∼39세 여성 500명을 직접 만나 ¨결혼과 출산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8일 밝혔다.
응답자 중 39.4%는 ¨결혼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반드시 결혼해야 된다¨고 답한 이는 15.8%에 그쳤다. 또 56.8%는 부모를 모셔야 할 의무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서울 여성 82.8%는 ¨아이를 낳는 것이 좋다¨고 말했고, ¨자녀가 없을 경우 입양하겠다¨는 이들도 79.8%로 높았다. ¨국내 입양 활성화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63.4%)는 응답도 많았다.
이상적인 자녀수는 평균 2.4명이었으며 ¨3~4명¨도 35.4%나 됐다. ¨1명¨은 6.8%에 그쳤다. 하지만 실제 자녀 수는 평균 1.6명에 그쳐 결혼 전 계획했던 자녀 수(2명)에 비해 적었다.
이러한 괴리는 ¨양육비 부담¨(38.3%), ¨사교육비 부담¨(35.8%) 등의 탓으로 조사됐다. ¨출산 장려를 위한 선결과제¨로는 ¨정부의 양육비 지원¨(29.9%), ¨사교육비 부담 완화¨(22.1%) 등이 꼽혔다. 실제 미취학 자녀의 한달 보육비는 아이당 24만원이었으며 미취학 자녀를 둔 기혼 여성 중 49.9%는 자녀를 보육시설에 맡기고 있었다.
이상연기자 lsy77@kyunghyang.com / 최종 편집: 2005년 11월 08일 20:03:26
출처 : 경향신문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5-11-14 15:08:01 공지 및 행사(으)로 부터 이동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