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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한국 남녀평등 성취도 세계 54위

관리자 2005.05.17 조회 3,382
한국 남녀평등 성취도 세계 54위 한국의 남녀평등 성취도는 세계 58개국 가운데 겨우 54위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16일 스위스의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여성의 권리:글로벌 남펴 불평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남녀 격차가 작은 국가는 스웨덴으로 7점 만점에 5.53의 평점을 받았다. 이어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모조리 상위권에 올랐으며 유럽연합(EU) 국가로서는 영국(8위)과 독일(9위)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뉴질랜드(6위)와 호주(10위), 캐나다(7위) 등 복지국가들도 높은 평점을 받은 반면 미국은 서유럽 국가들보다 뒤지는 17위에 그쳤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이 33위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38위), 방글라데시(39위),말 레이시아(40위), 태국(44위), 인도네시아(46위) 등도 한국을 앞섰다. 한국의 평점은 7점 만점에 3.18에 그쳤다. 부문별로는 경제활동 참여도가 34위, 경제활동 기회가 55위, 정치적 권리 56위, 교육 성취도 48위, 보건및 복지 27위로 각각 평가됐다. 최하위는 이집트로 7점 만점에 2.38의 평점을 받았고 인도(53위)와 파키스탄(56위) 터키(57) 등도 여성의 정치,.경제, 사회적 권리가 열악한 국가에 꼽혔다. 이번 조사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국과 28개 신흥시장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WEF측은 국제기구들의 자료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유엔여성발전기금(UNIFEM)이 마련한 5개 평가항목에 따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책임자인 아우구스토 로페스 카를로서 WE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북유럽 국가들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은 사회의 진보성향과 정부의 인상적인 개방성과 투명성, 포괄적인 사회안전망에 기인한 결과라고 논평했다. 유럽권을 보면 라트비아(11)와 리투아니아(12위), 에스토니아(15위) 등은 스위스(17위)와 벨기에(20위), 포르투갈(23위) 스페인(27위) 이탈리아(45위)를 앞질렀고 폴란드(19위)와 헝가리(24위)등도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한동안 사회주의를 채택하면서 ¨여성 노동자¨를 권장하고 고무하는 이데올로기가 강화된 덕분인 것으로 풀이됐다. (제네바=연합뉴스) 2005.05.16 22:17 입력 출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