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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버릇없는 아이들과 하루 30분이라도 대화를” 전문가 진단

관리자 2005.05.02 조회 3,090
전문가들은 인터넷이나 TV, 영화 등 대중매체의 폭력성과 선정성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현숙 청소년보호종합지원센터 팀장은 “청소년들이 즐기는 인터넷 게임에 폭력이 만연한 데다 ¨힘¨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영화·TV·만화 등에서도 대화와 타협 대신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팀장은 또 인터넷 카페·커뮤니티 등 또래집단을 통해 폭력·음란 문화가 집단적으로 재생산되며 도덕·폭력 불감을 부른다고 분석했다. 노원재 참교육학부모회 상담부장은 입시위주의 교육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노부장은 “초등학교부터 학력 신장만을 강조하며 인성·인권 교육은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며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이 중단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여문필 성균관 예절학교 사무총장은 ¨밥상머리 교육¨의 부재를 지적하며 “핵가족화 등으로 조부모의 몫이던 예절교육이 더 이상 진행되고 있지 않아 버릇없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 회복 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노부장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고생 대상의 심성훈련·감수성훈련·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내실있게 실시하고, 도덕성 및 사이버 윤리 교육 매뉴얼을 작성해 일선 학교와 가정에 배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정에서는 자녀의 인터넷 사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대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로 지적됐다. 박현숙 ¨밝은 청소년 지원센터¨ 사무총장은 “부모와 자녀가 하루 30분씩이라도 같은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명애·김동은기자〉 / 입력: 2005년 05월 02일 07:38:58 / 최종 편집: 2005년 05월 02일 09:06:07 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