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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한 동네서 독거노인 2명 숨진채 발견

관리자 2005.01.03 조회 3,607
한 동네서 독거노인 2명 숨진채 발견 술과 함께 연말을 쓸쓸하게 보내던 60대 노인이 숨진 지 10일만에 발견된데 이어 같은 동네에서 70대 독거노인이 또다시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30일 오후 4시57분 대전시 동구 소재동 박모(71)씨 집에서 박씨가 불이 켜진 방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67.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 김씨는 "아침에만 해도 잘 지내고 계셨는데 오후에 가보니 박 할아버지가숨져 있었다"며 "아들과 딸이 있는데 지난해 한번 왔다간 이후로는 얼굴을 못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생활보호대상자로 수년째 혼자 지내온 박씨가 영양결핍으로 숨진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29일 오후 2시20분께 같은 동네인 소재동에서 혼자 생활하던 박모(65)씨가 자신의 방에서 숨진지 10일만에 이웃주민 박모(51.여)씨에 의해 발견됐다. 주민 박씨는 "자주 우리 집에 놀러 오던 노인이 한동안 보이지 않아 집에 가서확인해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숨진 박씨는 10여년 전부터 서울역 등지에서 노숙생활을 해왔으며지난해 11월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돼 동사무소에서 마련해 준 좁은 방에서 외롭게생활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평소 음주가 심했던 박씨가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대전/연합뉴스) 출처 :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