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We Start] 10만 빈곤아동에 ¨동등한 출발선¨
관리자
2004.12.24
조회 4,250
[We Start] 10만 빈곤아동에 ¨동등한 출발선¨
We Start 핵심사업 결산
중앙일보는 올 3월 ¨탐사기획-가난에 갇힌 아이들¨을 통해 어린이들의 절박한 삶을 조명한 데 이어 5월 3일 ¨We Start¨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가난 대물림을 끊기 위해선 교육.복지.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장기적이고도 체계적으로 돌보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이 우선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전국 5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We Start운동본부(공동대표 이현재.김용준.김석산)는 올해 우리 국민과 함께 10만 어린이에게 동심을 되찾아 줬습니다. ▶We Start 마을 만들기▶건강 지킴이▶교육 출발선 만들기▶희망의 집 꾸미기▶후견인 맺기 등 5대 핵심사업을 통해서입니다. We Start 운동은 새해에도 어린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 건강과 사교육, 문화 빈곤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동심을 활짝 펴야 할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꿈과 희망을 펼칠 새도 없이 좌절하기도 한다. We Start 운동본부는 어린이들이 정신적.육체적 안정을 되찾고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도 입체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건강 지킴이=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협력병원에서 치료도 해주는 사업이다. 운동본부는 올해 6월부터 수도권 지역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99명이 폐렴.빈혈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의사협회가 현재 이들을 치료 중이다.
로또공익재단은 아이들의 ¨건강 수호천사¨다. 지난 8월 전주를 시작으로 포항.대구 등 전국에서 1000명을 검진했다. 재단은 내년 6월까지 1억5000만원을 투입, 아동 검진을 확대하고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치아는 LG생활건강이 돌보고 있다. LG는 경기도 안산시 We Start 시범마을 초등학교에 5000만원을 들여 양치교실을 설치했다.
◆ 교육 출발선 만들기=명우(초등 5.서울 화곡동)는 요즘 인터넷 영어공부에 쏙 빠져 있다. 방과 후 영어학원으로 달려가는 친구를 볼 때마다 풀이 죽었지만 지난 9월부터 실력이 늘어 자신감도 생겼다. 명우의 영어 선생님은 조인스닷컴(www.joinstudy.com)과 와이즈캠프닷컴(www.wisecamp.com). 두 회사는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수학.영어 등 아동용 학습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아이들의 ¨열린 과외 교사¨다. We Start 운동에 동참한 업체들이 제공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만4000여명이 공부를 보충하고 있다.
아이들은 7만권의 책 선물도 받았다. 비룡소.시공주니어 등 40여 출판사가 기증했다.
◆ 희망의 집 꾸미기="컴퓨터를 보내 주시고 도배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서울 M모자원에 사는 은혜(10)는 최근 We Start운동본부에 편지를 보내왔다. ¨깨끗한 방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이 꿈만 같다¨는 내용이었다.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거주 공간을 마련해 주는 희망의 집 꾸미기 사업은 대동벽지와 싸이월드가 벽지와 컴퓨터를 지원했다. 전문 도배사가 자원봉사를 했다. 이 사업은 겨울철 소년소녀 가장 등 1200여 가구의 어린이를 위해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만들기¨캠페인의 ¨사랑의 집 고치기¨사업을 통해서다.
◆ 후견인 맺기=¨탁구 여왕¨ 현정화씨는 지난 9월 진아(초등 5)와 영민이(중 2)의 이모가 됐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어머니와 어렵게 사는 남매의 딱한 소식을 듣고 이모가 돼 주기로 한 것이다. 현씨는 남매에게 학원비를 지원하는 등 정을 나누고 있다. 공군 제10 전투비행단은 경기도 평택지역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빨간 마후라¨의 기상을 심어주며 형.오빠의 인연을 맺었다. 이 사업을 맡은 협력단체인 ¨아이들과 미래¨는 일반인의 참여도 확대키로 했다.
◆ 기타=아이들의 문화.예술 갈증은 메세나협의회가 씻어주고 있다. 협의회는 ¨We Sart in Art¨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3일까지 한달간 전국 1만1000명의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에버랜드는 We Start 마을 어린이들을 초청해 동심을 열어주었다. 운동본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15억원을 들여 전국 7만여 저소득층 가구와 생활시설에 쌀과 김치,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2004.12.23 18:11 입력 / 2004.12.23 18:13 수정
출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