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텔레비젼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연예인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기대되고 흥미로운 일이다. 본 쉼터를 통해 제 2회 서울문화 예술대상에 참여하는 것은 이용 청소년들에게 화젯 거리가 되기 충분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에 입장하기 전 까지 체조경기장 외부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고 있어야 했는데 안내 방송없이 7시 예정이던 시상식이 40분 가량이나 늦춰지는 바람에 청소년들을 다독이는데 애로사항이 있었다.

입장하여 지정좌석대로 앉았으나 불참한 자리를 채우려는 듯 앞쪽으로 와도 된다는 스탭의 말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더 좋은 차리를 차기하기 위해 우르르 앞쪽으로 몰리면서 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서울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축하공연과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밸리 댄스 공연, 경찰청 호루라기 연극단, 소녀시대의 무대를 시상식과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다.

청소년들에게 제 2회 서울문화 예술대상은 연예인 이외에도 정치인과 같은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인사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이 단순히 연예인을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다양성과 폭 넓은 시야를 형성하는 발판이 되었다.